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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LOG · blog
2026-07-20

2026년 상반기 면접을 보면서..

면접

2026년 2월 퇴사 이후 약 2개월간의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이후 국비지원 과정을 수강하며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취업 준비의 첫걸음은 지난 4년간 수행했던 프로젝트와 실무에서 마주했던 문제 해결 과정, 그리고 꾸준히 학습해 온 지식들을 기술 블로그에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웹 기반 이력서를 직접 구현했습니다. 블로그와 이력서의 UI/UX를 설계하고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문장의 완성도와 전달력을 끌어올린 뒤 1차 입사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1차 지원 결과 서류 합격률은 약 50% 수준이었으나, 대면 면접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실제 면접 현장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대면 면접을 치르며 마주한 기업들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었습니다. 첫 번째는 직무 요건과 경험의 일치도가 낮아 서로 통과 이유를 의아해했던 곳이었고, 두 번째는 스스로의 사전 준비 부족을 절감하며 아쉬움을 남긴 곳이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1시간 이상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면접을 통과했으나, 최종 처우 협의 단계에서 조건이 맞지 않아 입사로 이어지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4년 2개월 차 경력 개발자에게 시장이 진정으로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명확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기업이 바라는 것은 단순히 방대한 파편적 지식이나 막연한 창의성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기존 팀의 문화와 프로세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협력할 수 있는 소통 능력, 그리고 자사의 주력 서비스가 속한 도메인 지식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는지가 핵심 평가 기준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11~12월 2차 지원을 위한 명확한 개선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우선 연관성이 부족한 다수의 기업에 무차별적으로 지원하기보다는, 특정 도메인을 명확히 타겟팅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타겟 도메인의 선도 기업들을 벤치마킹하여 그들이 주로 해결하는 기술적 과제와 핵심 기술 스택을 분석하고, 이를 지난 실무 프로젝트 경험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설득력 있는 문제 해결 스토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블로그와 이력서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물론, 현재 미완성 상태로 비공개 저장소에 방치되어 있는 토이 프로젝트들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할 것입니다. 핵심 기능 중심으로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여 실제 클라우드 환경에 안정적으로 배포하고, 깃허브 역시 구조도와 동작 데모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정비할 예정입니다. 1차 지원의 시행착오를 철저한 준비로 전환하여, 2차 지원에서는 기술적 완성도와 비즈니스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개발자로서 원하는 결실을 맺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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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현시점은 모두 불합격이지만 2027년 1월 전후로 취업이 최종목표입니다.!!

그때까지 모든 취준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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